‘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17일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석에 나서 5타수 2안타와 희생번트 1개를 기록하고 2득점했다. 타율은 0.284에서 0.291로 끌어 올렸다.좌익수 겸 2번타자로 나온 이종범은 1회 1사에서 좌전안타로 나가 고메스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2-0으로 앞선 8회초에는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다시 고메스의 홈런으로 추가 득점했다. 나머지 타석서는 삼진 2개와 내야 땅볼, 보내기 번트로 물러났다.
주니치는 4-4로 맞서던 연장 13회에서 다쓰나미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나카무라의 2타점 좌전안타로 3점을 보태 7-4로 승리, 6연승했고 18승18패로 요코하마와 함께 센트럴리그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주니치는 지난달 22일 이종범이 1군에 복귀한 이후 14승6패로 7할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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