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만경대학생소년궁전예술단이 26-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무용·독창·합창·악기 연주 등 5회의 공연을 갖는다고 한국문화재단이 17일 밝혔다.한국문화재단에 따르면 북한에 자동차조립공장을 짓고있는 (주)평화자동차 박상권 대표와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측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서울 공연에 합의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재단 소속 리틀엔젤레스예술단의 1998년 평양공연에 대한 교환 공연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26일 오후 7시, 27·28일 오후 3시·7시에 있다. 한편 미뤄졌던 평양교예단의 초청 공연도 이 공연 이후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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