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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버스 운행간격 안지켜 애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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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버스 운행간격 안지켜 애간장

입력
2000.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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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갈아타야 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버스를 즐겨탄다. 며칠 전에도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승강장의 안내판에는 운행간격이 5분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30분이나 기다린 다음에야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언제 올 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는 것은 정말 애가 타는 일이다. 승객들의 그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운행간격을 정한 것일텐데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김준일·서울 강북구 수유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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