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에 큰 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장은 미국금리인상과 유가급등에 따른 우려속에 횡보를 거듭하다가 1·4분기 실적 발표와 정통부의 IMT2000 관련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후장들어 회복되는 분위기.외국인들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순매수폭을 확대하면서 장을 지탱했고 프로그램 매도물량도 줄면서 오름폭을 늘렸다. 전날보다 18.1포인트 상승한 746.77로 마감, 나흘만에 74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갔고 SK텔레콤 한국통신 등 통신주, 한전 포철 등 공기업들이 실적호전 발표로 상승탄력을 받으면서 장을 이끌었다. 중저가 대형주들과 우선주들도 모처럼 반등분위기를 탔다. 반면 연일 강세행진을 펼치던 광동제약 충남방적 등 개별종목들이 하한가로 급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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