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이 대를 이어 호남 출신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정의원의 아들이 27일 결혼하는데 장인이 전북 부안 사람. 신부의 외삼촌은 정의원과 서울대 법대 동기동창인 조상훈(趙商勳) 주터키대사.
정의원은 평소 자신과 호남과의 인연이 유별함을 강조하며 “가장 존경하는 스승인 이한기(李漢基)전서울법대 교수가 호남분이고, 아내가 전북 익산 사람”이라고 말해왔다.
정의원은“결혼이 성사된 뒤 예비 며느리가 인사 하러 왔을때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인연이란게 참 묘하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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