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당대표 참여추진 경위/검토단계 사석서 野에 전해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당대표 참여추진 경위/검토단계 사석서 野에 전해져

입력
2000.05.16 00:00
0 0

남북정상회담 공식대표단에 여야 정당 인사를 포함하는 방안은 준비기획단에서 나온 아이디어였을 가능성이 높다.또 여권이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부 한나라당 인사에게 이러한 구상이 알려졌지만 공식 또는 비공식적인 협의나 제안의 성격은 없었던 듯 하다.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부총재는 10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와의 간담회가 끝난 뒤 사석에서 박장관에게 이를 전해 들었다.

영부인 동행 여부 등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 박장관이 “정당 대표가 참여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던 것.

박부총재는 이를 흘려 보냈다가 15일 언론 보도가 나가자 이날 열린 총재단회의 때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경위를 보고 했다.

이부영(李富榮)총무도 12일 총무회담이 끝난 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총무 등과 10일에 있었던 간담회 내용을 화제삼아 “국회 차원의 남북 회담도 있을 수 있겠다”는 수준의 의견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욱기자

feel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