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편리한 전화가 요즘에는 도리어 생활을 방해하고 있다. 낯선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물건을 사라”는 등의 불쾌한 전화를 하기 때문이다.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으면 딴소리만 한다.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집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고있다는 것이 두렵기까지 하다. 인터넷의 부작용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쉽다는 보도를 볼 때마다 이런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정부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획득, 이용하는 사람을 엄격히 규제하길 바란다.
/임진선·서울 관악구 신림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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