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은 13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첫 통신·보도 분야 실무자접촉을 갖고 쌍방 입장을 확인한 뒤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2차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이날 접촉에서 북측은 통신·보도에 관해 남측의 입장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뒤 직통전화 및 위성을 통한 남측의 지휘통신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은 위성생중계 방송장비(SNG)반입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으나 북측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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