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3일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기 용인시 경계지역(발생농장 반경 10∼20㎞)의 가축이동 제한조치를 해제했다. 이로써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파주·화성·용인, 충북 충주, 충남 홍성·보령 6개지역의 경계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그러나 해제지역에 대한 질병예찰 활동과 표본 혈청검사 등 방역관리는 계속된다.
한편 농림부는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보호지역의 소 수매가격을 이달 첫째주 시세에 맞춰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0㎏짜리 암소 수매가격은 현재의 266만3,000원에서 285만3,000원으로, 수소는 244만4,000원에서 260만4,000원으로 인상된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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