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의 박강조(20)가 재일동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또 험멜코리아배 춘계대학연맹전에서 경희대를 우승으로 이끈 김영근(23)과 윤원철(21)도 대표선수로 처음 발탁됐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28(잠실주경기장), 30일(성남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열리는 유고대표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24명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전원이 23세이하로 구성됐다. 고종수(수원)도 이번에 발탁됐다.
대표팀 허정무감독은 “J리그 선수들이 빠진 와일드카드는 무의미해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대표선수 명단 = △GK 김용대(연세대·21) 김태진(전남 드래곤즈·23)
△DF 박동혁(고려대·21) 박재홍(명지대·22) 심재원(부산 아이콘스·23) 장상원(미포조선·23) 김영근(경희대·23) 조세권(고려대·22) 하용우(포항 스틸러스·23)
△MF 이영표(안양 LG·23) 박진섭( 상무·23) 박지성(명지대·19) 송종국(연세대·21) 김남일(전남 드래곤즈·23) 고종수(수원 삼성·22) 이천수(고려대·19) 박강조(성남 일화·20) 김도균(울산 현대·23)
△FW 이동국(포항 스틸러스·21) 최철우(울산 현대·23) 설기현(광운대·21) 안효연(동국대·22) 최태욱(안양 LG·19) 윤원철(경희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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