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12일 백두사업 및 경부고속철도 비리의혹과 관련, 부정부패를 조장하는 음성·불법적인 로비를 근절하기 위해 16대 국회개원에 맞춰 ‘로비활동공개법(안)’을 입법청원키로 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자체 마련한 법안을 공개했다.참여연대는 특히 19일까지를 ‘시민행동주간’으로 선포, 로비활동공개법과 함께 수년동안 제정운동을 벌여온 부패방지법, 예산낭비방지특별법 등의 동시 입법이 가능하도록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펴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국방계약 관련 투명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백두사업 로비의혹에 관한 토론회’(15일), ‘로비활동공개법 제정방향 토론회’(16일), ‘군수조달 분야 투명성확보 등을 위한 의견서 제출 및 정보공개청구’(17-18일) 등 각종 행사를 잇달아 열 계획이다.
/양정대기자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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