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은 12일 일본 도쿄(東京) 주일 미대사관저에서 3자 고위조정그룹(TCOG)회의를 열어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 북일회담 등에 대한 3국의 입장을 조율했다.3국 대표단은 회담후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3국의 공동관심사를 진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3국 대표단은 또 “남북대화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적 요소임을 재확인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 당국간 정기적 대화창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장재룡(張在龍)외교통상부 차관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자문관, 다케우치 유키오(竹內行夫) 일본 외무성 총합외교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김승일기자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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