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아침 6시만 되도 날이 훤히 밝는다. 그런데도 아침까지 켜져있는 가로등을 많이 본다. 늦봄이 되었지만 가로등 관리는 겨울 그대로다. 비싼 외화로 만든 전력이 쓸모없이 낭비되는 것은 큰 손해이다.환하게 밝은 아침에 켜져있는 가로등을 볼 때면 끄고 싶어도 스위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매번 시에 신고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안타깝다. 이런 가로등은 대로변이나 동네 골목길, 시외곽 소공원 등 곳곳에 있어서 전국적으로 따진다면 엄청난 전력이 낭비될 것이다. 외부 빛의 밝기 정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끄고 켜지는 가로등은 없는 지 궁금하다.
이용호·경남 고성군 하이면 득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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