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홈쇼핑회사에서 일본 소니의 캠코더 1,000대를 한정판매했다. 텔레마케터의 말대로 어린이날, 어버이날에 유용할 것 같았고 물건도 좋아보여 캠코더를 구입했다. 그런데 약속한 최대 배송기간인 일주일이 지나도록 물건이 오지 않았다. 회사측에 물었더니 “세관 통과가 늦어져 배송기간이 길어진다”는 말뿐이다.처음에는 당장이라도 배달이 가능할 것처럼 말했는데 통관도 안된 제품이었다니 어이가 없다. 어린이날 연휴에 사용하려고 구입한 사람이 많을 테고 나 또한 배달이 늦어서 필요한 때 사용하지 못했다. 배송날짜에 대한 확실한 보장없이 무작정 물건을 판매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황인태·서울 양천구 신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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