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쥐(黃菊)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상하이(上海)시 당서기가 다음달 3일 방한한다. 黃서기는 7일까지 머물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고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 등 각 정당 지도자 및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黃서기는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과 주룽지(朱鎔基)총리 우방궈(吳邦國)부총리 등과 함께 상하이 방(幇)의 일원으로 94년부터 상하이 시를 이끌어 왔으며, 지난해 홍콩의 영문 주간지 아시아 위크에 의해 21세기 중국발전을 이끌어 갈 50명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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