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음식전문 사이트인 ‘OB 그린가이드’가 사이트 개설 2년4개월만에 전국의 ‘음식점 지도’를 만들었다.두산은 ‘OB 그린가이드’가 강원 고성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의 별미집 2,000곳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 소개된 음식점은 서울 700개, 경기 362개, 강원 143개, 충청 243개, 전라 194개, 경상 342개, 제주 27개 등 지역별로 안배돼 있으며 한식과 양식, 일식 등 음식 종류별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또 각 음식점의 내력과 주인의 음식만들기 비법 등이 함께 수록돼 있다.
지난 2년간 전국 음식점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감있는 글을 써온 김순경씨는 “객관성있는 음식점 정보를 제공해 우리의 음식문화를 세계적인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음식지도’가 필요하다”며 “국내외 미식가들이 손쉽게 입맛에 맞는 별미집을 찾는데 일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산측은 전국 음식점 소개 2,000점 돌파를 기념해 OB맥주와 10일부터 다음달말까지 두산타워 상품권과 두산리조트 숙박권, 컴퓨터 등을 내건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박희정기자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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