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강시인 외아들 최재만 가석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구강시인 외아들 최재만 가석방

입력
2000.05.11 00:00
0 0

강도살인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뒤 무기수로 감형돼 19년3개월동안 복역해 온 구상(具常)시인의 의아들 최재만(48·崔在萬)씨가 10일 오전10시 석가탄신일 가석방으로 천안개방교도소를 출소했다.이날 천안 개방교도소앞에는 최씨 구명운동을 해 온 박삼중스님(朴三中·자비사주지)과 일본야쿠자를 살해해 복역하다 영구귀국한 권희로(權喜老)옹, 삼중스님 교화후원회원등 100여명이 나와 최씨를 맞았다.

최씨는 “진실은 밝혀져야 하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준 사람들은 모두 잊었고 열심히 살아가는 길만이 남았다”라고 출소소감을 밝혔다.

1981년 발생한 경기 시흥농협 청계분소 살인혐의로 복역한 최씨는 보도진과 인터뷰후 박삼중스님등과 함께 관광버스를 타고 후원자인 배명인(裵明仁) 전 법무장관 서울 사무실로 향했다.

/천안 = 이준호기자junh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