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인터넷 보급을 위해 한번 클릭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자동접속 프로그램(N-Click)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전화모뎀을 이용한 인터넷 이용자들이 PC통신이나 인터넷 서비스업체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도 컴퓨터에서 한번의 클릭으로 바로 인터넷에 접속해 자신이 사용한만큼의 요금만 내면 된다.
이용요금은 퍼스넷 회원의 경우 분당 10원, 일반 이용자는 20원이며 하루 20분씩 한달 사용할 경우 6,000원 정도로 기존 서비스중 가장 저렴하며 요금은 다음달 전화요금에 자동 청구된다고 한통프리텔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프로그램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한후 컴퓨터 바탕화면에 자동으로 생기는 ⓝ016 단말기 형태의 아이콘을 클릭만 하면 된다.
인터넷 자동접속 시장은 1998년4월부터 영업에 나선 네오위즈를 비롯해 300∼400여개 업체들이 난립돼 있으며 한통프리텔이 가장 낮은 가격을 내세워 대대적으로 보급에 나섬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희정기자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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