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복역중인 홍인길 전의원을 조만간 형집행정지로 석방하고 공민권이 제한돼 있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아들 현철씨에 대해서는 8·15 광복절에 복권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법무부가 공직기강확립을 이유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홍전의원이 이미 2년 이상 복역을 한데다 국민화합과 화해의 큰 흐름을 고려할 때 선처 할 필요가 있다”면서 “8·15 때 현철씨 복권과 홍전의원의 사면·복권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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