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4개 상호신용금고가 합병해 부산 최대의 금고로 재탄생한다.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지난 3월 합병 예비인가를 받은 부산 소재 삼보·대동·동남·
복산 4개 금고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삼보금고가 나머지 3개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합병비율은 삼보 1주 대 대동 0.2333주, 동남 0.6023주, 복산 0.3020주다.
합병금고의 자산은 3월말 기준 5,289억원, 수신은 4,725억원, 여신은 3,829억원으로 부산지역 최대금고가 되며 합병금고는 합병 후 부산지역 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한일금고를 계약이전 방식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이번 합병으로 대형화를 통한 공신력 제고 및 경영합리화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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