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자오(朱邦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지난 1월 북한으로 강제송환된 북한 이탈주민 7명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외교통상부 초청으로 방한한 朱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중국 국경을 월경한 뒤 러시아와 중국을 거쳐 다시 북한으로 송환된 7명은 안전에 아무 이상없다”며 “이는 개인적 의견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입장을 책임지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朱대변인은 “북한 관리들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적극적이고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인상을 받았다”며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 통일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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