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의 인터넷 자회사 한국i닷컴(hankooki.com)이 방문자수에서 세계 147위, 한국언론사로는 2위에 올랐다.국제 인터넷 방문자수 조사업체인 미국 알렉사닷컴(alexa.com)이 5일 발표한 ‘4월 세계 1,000대 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한국i닷컴(5월1일 명칭변경 전 hk.co.kr)은 2월 761위, 3월 520위에 이어 4월 147위를 기록했다.
이는 1,000대 사이트 안에 든 77개(3월 54개) 한국사이트 중에선 15위, 국내 11개 언론사 중에선 조인스(123위)에 이어 2위다. 나머지는 디지틀조선(164위) MBC(181위) SBS(275위) KBS(300위) 대한매일(470위) 동아닷컴(600위) 순이다.
한편 세계 100대 사이트 안에는 다음(11위) 야후코리아(16위) 라이코스코리아(23위) 네띠앙(40위) 네이버(45위) 등 11개의 한국사이트가 올랐다. yahoo.co.kr와 kr.yahoo.com 2개의 도메인을 갖고 있는 야후코리아는 조사과정에서 도메인 분산문제를 반영하지 못해 이번에도 2위에 머물렀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계열사인 알렉스닷컴은 자사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은 인터넷 사용자의 서핑(검색) 행적인 로그파일을 분석해 각 사이트의 조회수를 통계내고 있는 회사로 현재 100명의 사용자 중 의미있는 50여만명의 로그파일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조사는 실제와 완전히 일치하진 않지만 전반적인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국제적으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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