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동대문의 D쇼핑몰에 갔다. 매주 월요일은 휴점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닫힌 문 앞에서 아직 오지 않은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일본인 관광객 3명이 왔다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걸 봤다.안내판을 다시보니 한글로만 쓰여있고 영어나 일어로는 표기되지 않았다. 동대문 시장에는 일본인 러시아인등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상인들까지도 일어 러시아어 영어를 배우는 형편인데 동대문의 대표적인 상가에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안내문 하나 없는 것은 내가 생각해도 이상했다.
/정한수·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