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70선을 앞두고 발목이 잡혔다. 4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나스닥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전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몰리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 170선을 열흘만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물이 계속 흘러나온 데다 일부 차익매물과 경계성 매물이 늘어나면서 170선을 넘지 못하고 전날보다 3.69포인트가 오른 169.27로 장을 마감했다.유통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오름세를 유지한 가운데 낙폭과대주, 실적주, 첨단기술주, 신규등록종목들이 고르게 올랐다. 그러나 새롬기술 한통프리텔 로커스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내림세에 머무른 데 영향받아 지수의 오름폭은 소폭에 그쳤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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