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직도 정장입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직도 정장입나"

입력
2000.05.04 00:00
0 0

대기업 절반이상 '복장자율'“답답한 넥타이와 양복은 이제 그만”

넥타이와 양복, 유니폼으로 상징됐던 대기업 정장문화에 ‘복장 자율화’ 바람이 불고 있다. ‘월간 현대경영’은 국내 상위 90개 대기업의 인사·총무부를 대상으로 근무복장 자율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48개사가 완전 또는 부분 복장자율화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근무복장을 완전하게 자율화한 기업은 LG전자와 SK텔레콤, 현대산업개발 등 모두 12개사. 이중 LG 계열사가 4개사나 돼 LG가 직장내 복장 자율화 바람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직원의 유니폼 착용 여부를 묻는 설문에 대해 32개사 중 절반인 16개사가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는다고 답해 여직원 유니폼도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복장 자율화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람은 22명이었으며, ‘대기업의 품위손상’ ‘대외업무 차질’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19명으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조금 많았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