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부터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관세사 행정사 수의사등 8개 전문 자격사의 보수 및 수임료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공정위 관계자는 2일 “소비자에게 전문자격사의 보수수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 도시에서 보수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소비자단체나 학계 또는 연구기관에 조사용역을 맡긴 뒤 자격사별로 100-300명을 선정, 현장 방문조사를 벌여 연말께 자격사별, 지역별 보수수준을 공개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5월과 11월 이들 자격사의 보수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자격사별로 같은 사안에 대해 최고 20-30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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