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설립위원회는 2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농협중앙회 신임회장에 정대근(56) 현농협회장을, 상임감사에 윤승혁(64) 현농협감사를 선출했다.농·축·인삼협중앙회 회원조합장 1,383명 중 1,167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정회장은 유효 투표수 1,148표 중 965표를 얻어 183표를 얻은 김종우(43) 나주 동강농협조합장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윤신임감사는 1,067표를 얻었다.
정신임회장은 24년간 경남 밀양시 삼랑진조합장을 지낸 일선 조합장 출신으로 98년 중앙회 감사를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중앙회장을 맡아왔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