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000 미스코리아 후보 62명이 1일 경기 용인시 기흥골프빌리지에서 28일간의 합숙에 들어갔다.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문화방송 후원, ㈜LG생활건강이 주관하는 200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참가할 후보들은 이날 오후1시 기흥골프빌리지에서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합숙기간에 미스코리아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과 본선 및 전야제를 대비한 무대매너, 한복춤 안무 등을 익히게 된다. 또 8~11일에는 국내출신 후보 47명이 금강산 관광에 나서 여객선 갑판에서 관광객을 위한 한복 및 드레스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합숙에는 특히 미스코리아 대회 사상 최초로 러시아에서 함나탈리아(18·미스재러동포 진)양이 대표로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2000 미스코리아 본선대회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MBC가 3시간동안 전국에 생중계한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