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환기의 작품 ‘점 시리즈’ 중 ‘무제’가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경매가 28일 서울 평창동 옥션하우스에서 실시한 제 23회 명품경매전에서 100호 규모의 회화 ‘무제’가 3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이는 지난해 경매에서 1억 9,800만원에 팔린 박수근의 작품 ‘뒷골목’의 최고 기록을 깬 가격이다. 당초 추정가 4억원이었던 이 작품은 화가가 뉴욕에 거주하던 1972년에 그린 것이다.
송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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