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부터 휘발유를 제외한 등·경유와 벙커C유 등 석유제품가격이 ℓ당 20원 가량 인하된다.정유업계는 30일 유류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유및 석유제품 가격안정 추세에 따라 가격 인하분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휘발유가격은 지난달 수준으로 유지된다.
S-OiL의 경우 실내등유는 ℓ당 19원 내린 489원, 경유는 ℓ당 22원, 벙커C유는 20원 인하된다. SK㈜도 실내등유와 보일러등류를 ℓ당 508원과 498원에서 488원과 478원으로 각각 20원씩 내릴 예정이며, 경유도 ℓ당 585원에서 565원으로 인하키로 했다. LG정유와 현대정유 등도 같은 수준으로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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