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33.삼성에버랜드)이 제19회 매경LG패션오픈(총상금 35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밀려났다.전날 단독 선두였던 강욱순은 29일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6천27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아마드 베이트먼(미국)과 공동 2위로 한계단 주저앉았다.
강욱순은 이날 4번홀에서 보기를 한데 이어 7번, 8번에서도 연속 보기, 중위권으로 떨어지는 듯 싶었으나 9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뒤 13번홀에서 다시 한타를 줄여 힘겹게 상위권을 유지했다.
킴 펠튼(호주)은 버디 7, 보기 4개로 3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에뛰어올랐다.
최광수(39.엘로드)는 6언더파 209타로 마이크 커닝, 에릭 믹스(이상 미국) 등과공동 4위에 자리했고 김승일(32)은 한타 뒤진채 7위, 이 대회 2회 우승자 박남신(40.
써든데스)은 3언더파 213타로 정준 등과 나란히 공동 13위를 달렸다.
(성남=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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