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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요금 6월부터 6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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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요금 6월부터 600원으로

입력
200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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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버스요금이 6월초를 전후해 20%가량 인상된다.서울시는 28일 버스업체의 경영난 완화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현금으로 낼 경우를 기준으로 요금을 20% 가량 올려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도 서울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며 광주시도 일반 27%, 좌석 40% 인상을 요구한 버스조합측과 협상을 벌이는 등 전국 시내버스 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시 인상방안에 따르면 현금납부 기준으로 일반 도시형버스는 일반 및 중고생이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초등학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25% 오르게 된다. 일반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고급 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각각 20%, 18.2%씩 인상된다. 이와함께 중고생 회수권도 340원에서 450원으로 32.4% 오른다.

그러나 지하철카드와 교통카드 납부 기준으로는 도시형은 일반이 490원에서 550원으로 12.2%, 중고생은 340원에서 410원으로 20.6% 오른다.

또 일반과 중고생 요금이 같았던 일반 좌석(980원)과 고급 좌석(1,080원)을 분리, 일반좌석의 경우 일반은 1,100원으로 12.2% 인상되지만 중고생은 900원으로 오히려 8.2% 인하된다. 고급 좌석은 일반 1,200원, 중고생 980원으로 조정된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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