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관망세가 계속된 하루였다. 28일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이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거래소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 상승세로 출발했다.그러나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고용비용지수가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와 금리인상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물이 꾸준하게 흘러나와 지수를 압박했다. 160선을 사이에 두고 장내내 소폭 오르내리는 관망세가 계속되다가 전날보다 0.66포인트가 오른 158.18로 장을 마감.
금융 벤처 제조업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호전주, 재료보유주, 신규등록주들이 강세를 유지했다. 상대적으로 한통하이텔 한솔엠닷컴 새롬기술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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