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카딸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가보았더니 1층인 1학년 교실 창이 바깥에서 창살로 막혀있었다. 이때문에 이 곳은 교실이 아니라 꼭 동물원 우리나 죄인을 가두는 곳처럼 보여 섬뜩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물론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해둔 것이라고 추측되나 다른 방도를 찾았으면 한다.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교육의 전당이 삭막한 창살에 가로막혀 있는 것을 보는 학부모의 마음은 무거웠다. 고순자·경기 가평군 외서면 청평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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