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SFB의 전략가인 칼리스는 나스닥 조정은 주식시장의 새로운 리더를 창출해 가는‘창조적 파괴’과정이라며 조정이후 새로운 투자종목으로 신기술을 접목한 제조주를 제시했다.그는 우선 나스닥조정은 주식이 20%의 수익을 주면 반드시 리스크를 수반하고 기술주도 연준리(FRB)의 이자율 정책과 인플레이션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나스닥은 최근 급락과정에서 물량소화없이 가격만 하락,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통주가 포진한 S&P500의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더 두었다.
그는 기존에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면 조정이후에는 기술을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주, 이른바 신구(新舊)종목이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익변동이 심한 경기관련주는 신기술에 대거 투자하면서
새로운 평가가 가능해져 ‘저평가’의 딱지를 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