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적 판매회사인 아마존 닷컴(Amazon.com)은 26일 올해 1·4분기 적자가 1주당 35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12센트에 비해 확대됐다고 발표했다.순손실도 5억7,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200만달러에 비해 4배이상 급증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지난해의 2,936억달러에서 5,739억달러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마존 닷컴은 누적 고객 계정은 올해 첫 3개월 동안 310만개 증가해 지난 3월31일 현재 2,000만개에 달했으며 지난해 1·4분기에는 총 주문건수중 한번 상품을 구입한고객이 다시 주문을 낸 건수가 66%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7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닷컴의 재무담당자인 워렌 젠슨은 올해 전체적으로 미국내 서적, 음반,비디오 상품 판매가 이익을 낼 것이라면서 앞으로 남은 3분기 동안 아마존 닷컴은 자본지출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충분히 영업 현금유동성을 흑자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eBay)의 1·4분기 경매액수는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베이의 같은기간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0만달러(주당 3센트)에서 630만달러(주당 5센트)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4,280만달러에서 8,580만달러로 급증했다.
/시애틀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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