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4일만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김병현은 27일(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베터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서 애리조나가 10-4로 크게 앞선 9회, 그렉 스윈델을 구원해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1개를 곁들여 팀의 승리를 지켰다.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방어율 0의 행진을 멈춘 김병현은 이날도 1사후 듀시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속타자 릴레포드를 삼진, 헌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14개의 공으로 1이닝을 마무리했다. 점수차가 워낙 커 세이브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방어율은 2.00에서 1.80으로 낮아졌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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