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밤 11시에 엄마와 함께 지하철을 탔다. 술취한 아저씨가 한 분 타고 있었는데 술냄새가 심하고 주정을 부려 모두 아저씨를 피하고 있었다. 얼마 후 ‘쿵’하는 소리와 함께 그 아저씨가 넘어졌다. 멀리서 걱정스러워하고 있을 뿐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다.이때 한 남학생이 나서서 아저씨를 부축해 드렸다. 그 광경을 보고 하나 둘 돕기 시작했다. 한 사람의 용기있는 행동이 여러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에 놀랐고 또 기뻤다. 이제부터라도 ‘나 하나 쯤이야’보다는 ‘나부터 해야지’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 /장한나·서울 관악구 신림13동·난우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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