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운수성은 25일 북한의 고려항공이 신청한 평양-나고야(名古屋) 전세기편 운항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6일 보도했다.이 전세기는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일·북을 3차례 왕복할 예정이다.
운수성은 이번의 경우 관광객을 수송하기 위한 여객편만 해당되나 앞으로 북한측이 송이버섯이나 표고버섯 등 농산물을 운반하는 화물편을 신청하면 운항을 허가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대포동미사일 발사 이후 민간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1998년 9월 일-북 전세기편 운항을 동결했었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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