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세일러문’ 등 인기 게임과 만화 주인공들이 총집합하는 대규모 캐릭터 쇼가 열린다.삼성전자는 30일 잠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서 게임·만화 캐릭터 1,000여명이 참가하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행사를 개최한다.
코스튬 플레이는‘Costume(의상)’과‘Play(놀다)’의 합성어로, 게임 만화 영화 등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들의 옷을 입고 즐기는 행사. 최근 이러한 놀이를 즐기는 사이버 동호회가 속속 생겨나면서 코스튬 플레이는 신세대들사이에서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PC 게임 ‘파이널 환타지 8’과 ‘싱크마스터’모니터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5대 PC통신 연합 ‘코스튬 플레이 동호회’를 비롯, 1,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현재 삼성 소프트웨어 쇼핑몰(www.samsungsoft.com)에서 행사참여 신청과 함께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무료입장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디지털카메라 캐릭터상품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입력시간 2000/04/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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