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급락소식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보다 10.38%가 하락한 737.20. 740선이 무너진 것은 17일 이후 8일만이다.투신권에 대한 공적자금투입발표도 나스닥급락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들의 투자비중축소 움직임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위축된 심리는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한 거래량(1억6,674만주)과 거래대금(조6,624억원)이 그대로 반영했다.
한전과 한국통신이 약간의 오름세를 보였을뿐 블루칩 대부분이 큰폭 내림세로 밀렸고 현대건설 현대정공이 거래량 1,2위를 차지하는 등 현대그룹주들이 거래량 상위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하락종목(556개)이 상승종목(274개)의 2배가량이었다.
이재열기자
desp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