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꽃축제인 ‘2000 고양세계꽃박람회’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7일까지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12일간 열린다. 1997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고양세계꽃박람회는 40개국 244개 국내외 화훼업체가 참여한다.조직위원회는 26-27일 이틀간을 바이어 및 화훼산업 관계자들간에 수출입 상담을 벌이는 ‘멤버쉽데이’로 지정, 일반인들은 28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9,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87억원이 투입된 이번 꽃박람회는 전세계 신품종 꽃과 세계 꽃요리 전시, 수상 영상쇼, 11개국의 전통무용공연, 꽃패션쇼, 꽃관련 고서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선보이며 개막식에는 나비 1만마리가 방사된다.
교통편은 전철 신촌역(77-2번)과 서울역(907번), 김포공항(33, 310번) 등 8개 노선 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경의선 철도는 서울역에서 매시 정각, 전철 일산선은 하루 139회에서 220회로 늘려 운행한다. 교통상황은 교통방송을 청취하거나 교통종합상황실(0344-900-6511, 6415)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44)961-2681-5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