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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日골프클럽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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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日골프클럽 국내 상륙

입력
200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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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골프클럽들이 국내에도 선을 보여 골프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일본 로얄컬렉션에서 출시한 ‘슈퍼CV 골프클럽’시리즈와 항공기·의료기기 첨단제품 생산업체인 테크노 링크의 ‘나비텍’이 신무기들로, 두 제품 다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된 공통점을 갖고 있다.국내 에이전시인 스타코(02-518-2871)를 통해 시판에 들어간 ‘슈퍼CV BBD드라이버’는 특히 일본투어 프로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힘이 약한 골퍼들도 가볍게 스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티타늄헤드 용량이 270㏄에 46인치 샤프트가 장착된 이 드라이버는 총 중량이 276g에 불과, 동양인 체형의 골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SFD 페어웨이 우드’와 ‘TB-01 아이언’도 저중심 설계로 방향성과 비거리를 동시에 추구했다.

골프사이트와 쇼핑몰 운영업체인 ㈜더골프(thegolf.co.kr·02-549-1745)가 수입한 나비텍은 계 처음으로 ‘인공관절 샤프트’로 특허를 획득한 클럽. 테크노 링크 의료진이 3년간에 걸쳐 제작한 이 제품은 일본에서 TV다큐멘터리로 방영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심의 초점인 샤프트는 굽혔다 펼때 힘이 발휘되는 사람의 관절처럼 인공관절이 들어가 있어 임팩트시 헤드스피드가 대폭 증가, 비거리를 극대화했다. 드라이버 헤드도 항공기·위성 제작용인 에어로 스페이스 티타늄으로 만들어 강도와 반발력을 크게 키웠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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