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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한반도 역사의 수레는 50년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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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한반도 역사의 수레는 50년간..." 外

입력
2000.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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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역사의 수레는 50년간 헛바퀴만 돌았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앞으로는 수레바퀴가 제대로 돌아가리라 믿는다 - 장치혁(張致赫) 고합 회장,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남북경협위원회 개최 인사말에서.▶ 구조조정을 앞세워 자유롭게 말을 못하게 하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하고, 작은 권력을 가지고 목을 조이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 경기 안성시의 한 공무원, 최근 안성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방 공무원의 아픔과 시정(市政)비판에 대한 글을 올리며.

▶ 비록 총선에서는 크게 패했지만, 민국당이 표방한 정당의 1인 지배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사당화 반대, 인재를 키우는 정당운영 방침 등의 구호는 옳다고 확신하며, 이것없이는 나라의 발전도 없다고 생각한다 - 조 순(趙 淳) 민국당 대표, 24일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 교황은 지금 신체의 포로 - 프랑스의 장-마리 뤼스티제 대주교, 23일자 프랑스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와의 회견에서 교황이 파킨슨병으로 인한 마비증세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 베트남 전쟁은 이미 25년전에 끝났지만 우리는 그 결과로 아직도 고통을 받고있다 -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트란 반 트람, 23일 베트남 종전 25주년을 맞아 7명중의 자식중 4명이 기형아로 태어나는 등 전쟁의 고통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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