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 나는 최근 학교에서 연 과학 독후감 쓰기 행사에 참가했다. 가정 통신문으로 독후감 쓰기에 도움이 될 만한 과학도서를 추천받아 서점에 가서 그 중에 적당한 책을 골라 독후감을 제출하는 것이다.여러 서점을 둘러보았으나 학교 추천 목록에 적힌 책을 찾기가 어려웠다. 몇시간을 뒤져서야 겨우 두 권을 찾았지만 모두 오래된 데다가 ‘초등학생용’이어서 실망했다. 이런 추천 도서는 교육부에서 제공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전국의 학생들이 볼 추천 도서 목록을 만들 때는 좀 더 신경을 써서 신중하게 선정했으면 좋겠다.
/유힘찬·서울 관악구 신림1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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