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중 사이버 주식거래규모가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 주식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증권업협회는 24일 3월중 증권사 사이버거래 현황분석을 통해 전체 사이버주식거래약정이 174조2,534억원으로 사상최대에 달했으며 선물과 옵션을 합한 전체 증권약정규모 역시 203조7,000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체 주식거래에서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51%로 세계최고 수준이었으며 사이버증권계좌수도 271만 계좌로 전체 활동계좌수의 31.5%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30%선을 넘어섰다.
증권업협회는 지난달에는 코스닥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시장으로 매기가 상당부분 이전된 까닭에 사이버거래비중이 계속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사이버거래시 이용매체는 웹트레이딩과 전용 에뮬레이션(HTS) 등 인터넷이 전체의 91%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그외 무선단말기 4%, ARS 3%, 핸드폰 1% 순이었다.
/김지영기자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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