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그림찾기 등 이용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결합, 고객의 데이터베이스(DB)까지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인터넷 광고가 등장했다.㈜디비엠코리아(대표 최홍국·www.dbmkorea.co.kr)가 개발, 3월부터 대우전자 완전평면TV 서머스의 온라인 마케팅에 이용되고 있는 이 광고기법은 3단계 숨은그림찾기와 크로스워드 퍼즐 등 게임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숨은그림찾기와 크로스워드 퍼즐을 인터넷 마케팅에 활용, 주요 키워드를 찾아내게 한 뒤 경품 응모 코너로 연결해 고객의 DB까지 확보하는 방식이다. 게임 곳곳에 제품명과 장점을 강조하는 낱말을 삽입해 게임을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도록 했다.
디비엠코리아측은 “최근 인터넷광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품잔치류의 단순 광고로는 네티즌들을 끌어들일 수 없다는 것이 광고주들의 판단”이라며 “게임과 경품응모 등을 결합한 멀티 광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 광고가 게재된 네띠앙 다음 등 6개 인터넷 사이트 이용자 가운데 모두 7만6,000여명의 DB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연기자kubr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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