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4일 현대 삼성 LG SK 4대그룹에 대한 주식이동조사에 본격 착수했다.현대그룹 관계자는 “자금·회계·기획 기능을 담당하는 그룹경영전략팀에 주식이동조사 관련자료의 제출을 요청하는 국세청의 공문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현대그룹에 이어 25일에는 삼성 계열사에 대해서도 자료제출을 요구하거나 필요할 경우 현장방문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재벌그룹 세무조사는 서울청 조사 1,2국이 정기법인세조사를맡고 주식이동조사는 조사4국이 맡게된다고 밝혔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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