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어린이책 / 코끼리 코는 왜 길어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어린이책 / 코끼리 코는 왜 길어요?

입력
2000.04.25 00:00
0 0

코끼리 코는 왜 길어요?/글·그림 김우영호랑이가 소화제로 도토리를 먹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마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나무뿌리와 과일을 먹고 살고, 오리너구리는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알을 버리고 도망가지 않는다는 사실은 또 누가 알까? 아주 어렸을 적 책을 통해 접한 동물의 생태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코끼리 낙타 캥거루 개미핥기 등 동물원이나 TV를 통해 자주 볼 수 있는 동물 17종의 재미난 습성과 생활방식을 만화로 엮었다. ‘뚱딴지 동물만화’시리즈중 제1권으로, 함께 나온 제2권 ‘말은 잠을 서서 잔대요’도 같은 방식으로 말 멧돼지 원숭이 사슴 등 동물 16종을 다룬다. 한 가지 동물의 이야기가 끝나면 2페이지에 걸쳐 도감 형식으로 사진을 실어 이해를 돕는다.

만화의 주인공은 여섯 살짜리 아롱이와 네 살짜리 다롱이 남매. 평소 동물에 관심이 많던 남매가 요정의 도움으로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점점 그들의 생태를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코끼리 새끼는 태어난 지 15분이면 걸어다닐 수 있고, 사자는 암컷이 사냥을 하고 수컷이 새끼를 돌본다는 사실에 남매는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한다. 글동산. 각 권 6,000원.

/김관명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