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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의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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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의 시대가 왔다

입력
2000.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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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서튼(42)이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서튼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포레스트오크스CC(파 72)에서 벌어진 미 프로골프(PGA)투어 그레이터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앤드류 매기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달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한 타차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서튼은 한 달만에 우승을 추가, 통산 13번째 PGA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우승상금은 54만달러(약 6억원).

마크 캘커베키아는 10언더파 278타로 더들리 하트와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우승자 예스퍼 파르네빅은 6언더파 282타로 마루야마 시게키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남재국기자jknam@hk.co.kr

■올시즌 상금 우즈이어 2위

시즌 2번째 우승컵을 안으면서 제2의 화려한 골프인생을 예고한 할 서튼은 80년대 전성기를 누린 스타. 올시즌 우승상금도 200만달러를 돌파, 타이거 우즈에 이어 상금랭킹 2위자리를 굳혔다.

서튼의 부활이 기대되는 것은 이번 대회에서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274.8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도 67.9%를 기록했고, 그린적중률은 61.1%로 다소 빈약했지만 노련한 쇼트게임과 퍼팅감각(평균 1.682타)으로 그린적중률을 보완하는 안정된 기량을 보였기때문.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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